A형 간염 환자 증가
2019년 A형 간염 환자가 기하급수적 증가추세를 보여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이 A형 간염의 바이러스 전염 경로가 시중에 판매되는 조개젓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A형 간염은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처럼 혈액을 통해서 전염이 되는 것이 아닌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또는 오염된 물을 섭취할 경우 전염이 되는 질병입니다.
특히 저개발 국가에서 개인 위생관리를 하지 못해서 많이 발병되는데,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의 일반 성인에게서도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음식물 섭취 외에도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시에도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 또한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이번 2019년도 A형 간염의 집단 발병의 경우는 오염된 식수원 또는 급식 등의
원인을 꼽을 수 있는데,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의 집단발생 중 조개젓 섭취가 80%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A형 간염의 요인을 조개젓으로 지목하였습니다.
A형 간염에 대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포털 통계를 조회해 보면 위와 같은 표를 확인할 수 있는데,
2019년도에 들어 A형 간염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배 폭증하였습니다.
감염 환자는 아직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중 30~40대가 전체 감염 신고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해당 연령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젓갈류를 선호하는 식성의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가장 높은 감염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세종시 등 대부분 충청권과
전라남도 권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형 간염 바이러스의 주 요인인 조개젓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A형 간염 감염 증상
A형 간염 감염 증상으로는 일반적인 급성 간염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A형 간염은 약 30일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과 울렁거림, 구토, 식욕부진, 발열, 복통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고, 그 이후 가장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납니다.
또한, 검은색의 혈뇨(콜라색 소변), 대변의 탈색 등 의 증상이 나타나며 전신에 가려움증상이 동반됩니다.
일반적으로 황달증상이 시작되면 그 이전의 구토 및 복통등의 증상이 사라지며
황달증상은 약 2주 정도 지속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치료방법
현재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은 개발이 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중요법이 치료방법이며, 고단백 음식 섭취를 하는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관리적인 방법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간염 바이러스로 인해 동반되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입원을 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평균 3개월 이내에 임상적, 혈액학적으로 간염이 회복되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완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연령의 노인이나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등의 만성적인 간질환을 보유한 경우에는
간염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A형 간염은 사전에 예방해 줄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접종 시 95%의 간염 예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감염 경로는 대변에서 경구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항상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외출하거나 화장실을 사용 한 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바이러스균이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만 가열에도 감염균이 죽기 때문에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감염 요인인 조개젓의 경우 날것의 음식으로
더더욱 감염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던 것 입니다.
질병은 언제나, 감염된 이 후 치료하는 것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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